주요 경제 뉴스 [20230710]

2023년 7월 10일 주요 경제 뉴스

 

주요 경제 뉴스들의 간추린 내용을 통해 시장을 이해하고 재테크에 활용하기

 

간추린 내용

 

[시장] 생수 물가 상승률 11년 만에 최고치
-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6월 생수소비자물가지수는 112.9를 기록해 작년 6월과 비교 시 생수값이 10.8% 상승. 이는 2012년 6월 11.6% 이후 11년 만에 최고치

- 생수 물가 상승률의 이유는 생수업체들이 가격을 줄줄이 올렸기 때문. 생수업계에서는 인건비를 비롯해 캔이나 페트 등 포장재 원재료 가격이 올라 어쩔 수 없이 가격을 올린 것이라 밝힘

 

(참고자료)

생수 사먹기 겁나는 시대… 생수 물가 상승률 11년만에 최고치

 

 

[시장] 한류로 5년 동안 37조 원 벌었다

- 한류 확산이 경제 효과로 이어짐. 지난 5년간 화장품, 가공식품 등 소비재 수출로 30조 5천억 원, 드라마, 영화 등 문화콘텐츠 수출로 6조 5천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발생. 지난 5년간 부가가치까지 합하면 한류의 경제 효과는 50조 원에 이름.

- 한국경제연구원 경제조사팀장은 한류가 화장품이라던지 K-푸드라든지 같이 선순환 관계를 일으키면서 한국의 글로벌 가치를 높였다고 말함

 

(참고자료)

경제 효과로 이어진 한류 확산…5년 동안 37조 원 벌었다

 

 

[시장] 중국, 생산자물가지수 5%대로 디플레이션 조짐

-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6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 동월 대비 5.4% 떨어졌다. 지난 5월 하락률은 물론 시장 전망치를 밑돌면서 2015년 12월 이후 90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도 0%까지 떨어졌다.

- PPI와 CPI가 전년 동기 대비 마이너스 성장을 하거나 변화가 없다는 것은 리오프닝 이후에도 중국의 경기 회복이 더디다는 점을 방증이며 중국이 국내외 소비 둔화로 인해 디플레이션 조짐이 있다는 의견

 

(참고자료)

中 생산자물가 5.4%↓…디플레 공포

 

 

[시장] 6월 장외 채권금리 일제히 상승
- 한국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2023년 6월 장외채권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국고채 3년물 금리는 3.662%로 전월 말 대비 0.203% 포인트 상승. 5년물은 3.663%로 0.213% 포인트, 10년물은 3.675%로 0.143% 포인트 상승

-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가 동결됐지만, 추후 금리 인상을 시사한 영향으로 금리가 상승한 것으로 해석.

 

(참고자료)

"글로벌 긴축 경계령" 6월 장외 채권금리 일제히 상승…최대 0.21%p↑

 

 

[정치] 국토교통부 장관,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 백지화 의지
- 원 장관은 타워크레인 안전점검 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민주당의 공세에 끌려가면 사업도 안 되고, 앞으로 유사한 사례들이 계속 발생할 것이라며 야권의 정치적 공세가 지속되면 사업을 재추진할 수 없다는 듯을 명확히 함

- 백원국 제2차관은 앞으로 상황을 봐서 사업 추진여건이 조성된다면 사업재개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말함. 국토부는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야권 공세를 차단키로 함. 국토부는 지난 8일부터 국토부 내 서울~양평 고속도로 대응 TF를 구성, 운영 중

 

(참고자료)

"정치 공세 계속되면 고속道 재추진 없다"

 

 

[정책] 정부, 혁신형 SMR 개발사업에 약 4천억 원 투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으로 정부가 차세대 원전 기술 확보를 위한 혁신형 SMR 기술 개발 사업단 출범식 개최. 두 부처가 올해부터 6년 간 총 3,992억 원을 투자해 새로운 SMR 기술들의 표준설계, 검증, 인허가를 완료한다는 것이 목표.

-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원자력연구원, 한전기술, 한전연료는 물론 민간기업도 올해 14곳을 시작으로 내년 20곳 이상이 참여해 설계/계측/운영/정비/제조 등을 담당할 예정. 사업단은 사업을 총괄하는 역할 수행

 

(참고자료)

정부 '혁신형 SMR 개발사업' 6년간 4000억 투자

 

 

[정책] 용인시, 전기차 충전시설 기준 강화

- 용인시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를 위해 전기차 충전 인프라 의무 설치 기준을 기존 100세대 이상 공동주택에서 30세대 이상 공동주택으로 강화
- 전기차 충전 구역도 총 주차대수의 7%로 확대하고, 이 가운데 20% 이상은 급속 충전 시설로 설치하도록 했다고 덧붙임

 

(참고자료)

[경기] 용인시, 공동주택 전기차 충전기 의무 설치 기준 강화

 

 

[정책] 정부, 후쿠시마 오염수 피해 수산업계 지원
-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의 해양 방류를 앞두고 피해를 본 수산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정부가 올해 3,500억 원 상당의 예산을 집행할 방침
-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예산 편성과정에서 후쿠시마 원전오염수 방류 상황을 대비해 수산물 정부 비축 예산을 1,750억 원으로 잡았으며 민간 수매 지원 예산도 1,150억 원 편성. 또한 수산물 민간 소비를 지원하기 위한 소비쿠폰도 640억 원가량 준비

 

(참고자료)

정부, 후쿠시마 오염수 피해 수산업계에 3500억원 지원 방침

 

 

[기업] 11번가, 2025년 흑자 실현 전망
- 11번가는 지난 6월 오픈마켓 사업이 손익분기점을 넘었다고 발표

- 11번가 오픈마켓 사업은 올해 2월부터 영업시적이 개선. 6월엔 전년 대비 70억 원 이상 개선하며 흑자 전환. 올해 상반기 오픈마켓 사업 기준, 지난해 동기 대비 영업손익이 290억 원 이상 개선. 이는 신규 광고 상품 개발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한 것이 주효했다는 설명. 실제 11번가를 찾는 고객도 늘어남. 닐슨코리안클릭에 따르면 올해 6월 11번가의 모바일앱 방문자 수는 올해 1월 대비 약 101만 명 증가한 월 1,397만 명을 기록

 

(참고자료)

안정은 11번가 사장 "오는 2025년 흑자 실현할 것"

 

 

[기업] 나이키, 중국 매출 두 자릿수 성장 회복
- 나이키의 2023년 회계연도 4분기(5월 결산) 실적에서 중국 매출이 두 자릿수 성장으로 회복. 고무적인 점은 중국에서 반등세가 시작된다는 것. 중국 매출은 18억 천만 달러로 컨센서스인 15억 2천만 달러를 넘어섬으로써 7개 분기만에 플러스 성장으로 회복

- 이는 중국 스포츠 시장이 살아나고 있고 Z세대를 대상으로 로컬 스토리 기반의 마케팅 전략이 효과를 내고 있어 중국 소비 시장 회복 효과가 계속될 것으로 기대

 

(참고자료)

나이키, 중국 반등세의 시작 [돈 되는 해외 주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