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경제 뉴스 [20231207]

2023년 12월 7일 주요 경제 뉴스

 

주요 경제 뉴스들의 간추린 내용을 통해 시장을 이해하고 재테크에 활용하기

 

간추린 내용

 

[시장] 원유값 5개월 만에 최저
- 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선물가격은 배럴당 69.38달러에 장을 마감. 지난 7월 3일 이후 5개월 만에 최저치.
- 원유 수요가 높은 중국이 경기둔화 조짐을 보이면서 최근 국제유가는 연일 약세를 보임. 또 지난달 30일 OPEC+가 발표한 자발적 감산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면서 하락 폭을 키웠음. 의무감산이 아닌 만큼 언제든 입장을 선회할 수 있다는 불확실성에 실망매물이 나오면서 유가가 하락했다는 진단

(참고자료)

원유값 5개월만에 최저… ETF·ETN 투자자 '발동동' [국제유가 급락 후폭풍]

 

 

[시장] 중국, 11월 수출 7개월만에 증가세 전환
- 중국 세관 당국인 해관총서에 따르면 11월 수출액(달러 기준)은 2천919억 3천만 달러(약 386조 원)로 전년 동기 대비 0.5% 늘어났음. 중국의 전년 동기 대비 수출 증가율은 4월 8.5%를 기록한 이후 줄곧 감소세를 유지해 오다 11월 들어 7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
- 블룸버그 통신은 11월 수출입 실적과 관련, 외국의 크리스마스와 연휴 시즌을 앞두고 수요가 급증하기 때문에 수출은 일반적으로 연말에 더 강세를 보이는 데다 작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기저효과 등이 요인일 수 있다고 분석하면서 중국 경제는 부동산 위기와 국내 수요 위축 등 도전과제가 여전히 많다고 지적

(참고자료)

中, 11월 수출 7개월만에 증가세 전환…반등 조짐 속 신중론도(종합2보)

 

 

[산업] 폴더블 패널 시장 중국 업계 맹추격, 삼성D 1위 수성 위태
- 시장조사기관 DSCC에 따르면 올해 3/4분기 폴더블폰 시장 1위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72%로, 전년 동기(86%) 대비 14% p 감소했다. 중국 화웨이는 9%, 아너는 8%로, 각각 2위와 3위에 이름을 올렸음.
- 중국 패널업체인 BOE가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공격적 시장 확대에 힘입어 연내 세계 1위 삼성디스플레이를 추월할 것이란 전망이 나옴. 삼성전자는 폴더블폰 시장 1위를 수성하고 있지만 시장 점유율은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

(참고자료)

‘폴더블 패널’ 시장 中업계 맹추격… 삼성D 1위 수성 위태

 

 

[산업] 중소형 운용사도 ETF 경쟁 나선다
- ETF(상장지수펀드) 120조 시대를 맞이해 중소형 자산운용사들도 ETF 시장에 발을 들이고 있음. 자산운용업계 주도권이 ETF로 넘어간 상황에서 더 이상 손 놓고만 있을 수는 없어서임. 각 운용사는 차별화된 상품을 내놓으며 치열한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음
- 국내 ETF 순자산 규모는 지난 6월 100조원을 돌파. 이후 5개월여 만인 지난달 말에는 120조 원을 넘어섰음

(참고자료)

"이미 대세는 ETF"…중소형 운용사도 ETF 경쟁 나선다

 

 

[정책] 국토부, 도심공공주택 선정. 서울 녹번역 등 역세권 3곳
- 국토교통부가 8일 서울 녹번역, 사가정역, 용마터널 인근 등 3곳을 도심 공공주택 복합지구로 신규 지정.
-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민간 재개발 사업성이 부족한 노후 도심을 대상으로 공공이 주도해 용적률 등 혜택을 부여해 주택 공급을 유도하는 사업임.

(참고자료)

국토부, 도심공공주택 선정... 서울 녹번역 등 역세권 3곳

 

 

[기업] 고려아연, 2차전지/신재생에 12조 투입
- 비철금속 분야 세계 1위 기업인 고려아연이 2차 전지와 자원순환 등 신사업으로 보폭을 넓히고 향후 10년간 최대 17조 원 규모 자금을 투자해 외형 확장에 나설 예정.
- 최근 미국 정부의 해외우려집단(FEOC) 세부 규칙 발표 이후 고려아연이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의 직간접적 수혜를 받을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는 가운데 회사는 2033년까지 연결기준 매출액을 25조 원까지 끌어올리겠다는 포부를 밝힘

(참고자료)

고려아연, 2차전지·신재생에 12조 투입

 

 

[기업] 한국GM, 21년 만에 누적 수출 1000만 대 넘었다
- 한국GM이 출범 21년 만에 누적 수출 1000만 대 달성의 대기록을 세웠음. 쉐보레 아베오와 스파크부터 최근 트레일블레이저와 트랙스 크로스오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차종을 생산하며 한국 수출 경제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
- 한국GM의 올해 1~11월까지 수출은 38만 151대로 전년 동기 대비 84.8% 급증. 한국GM 관계자는 트레일블레이저와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중심으로 연간 50만 대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대량 수출을 통해 한국 경제에 대한 기여를 지속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

(참고자료)

한국GM, 21년만에 누적 수출 1000만대 넘었다

 

 

[기업] AMD 새 AI 칩에 전문가들 호평, 엔비디아 지배력 위협할 것
- AMD가 6일(현지시간) 인공지능(AI) 모델 훈련에 사용되는 GPU(그래픽 프로세싱 유닛)와 소프트웨어를 공개한 데 대해 엔비디아의 AI 지배력을 실질적으로 위협하는 첫 번째 도전이라는 분석이 나옴
- AMD는 CPU(중앙처리장치) 시장에서 인텔의 아성에 도전해 입지를 확대해갔던 것과 마찬가지로 AI 칩인 GPU 시장에서도 상당한 점유율을 확보하며 엔비디아에 이른 2위 업체로 자리를 굳히겠다는 전략.

(참고자료)

AMD 새 AI 칩에 전문가들 호평…"엔비디아 지배력 위협할 것"

 

 

[기업] 구글, 차세대 AI모델인 제미나이 선보였다
- 구글이 공개한 차세대 초대형 언어모델(LMM) 제미나이(Gemini)는 텍스트 데이터만 학습하는 오픈 AI의 챗GPT와 달리 텍스트 외에 오디오, 이미지, 동영상 등 여러 정보를 이해하고 상호작용 할 수 있음.
- 외신들은 구글의 제미나이 공개한 시점을 두고 샘 올트먼 CEO을 다시 영입한 오픈AI가 조직 재편 등으로 혼란한 틈을 타 빼앗겼던 AI 선두자리를 탈환하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고 전했음

(참고자료)

구글, 인간 넘어선 AI 공개…개발 경쟁 '활활'

 

 

[기업] SK하이닉스, HBM 전담 조직 신설
- SK하이닉스가 고부가 제품인 고대역폭메모리(HBM)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전담 조직인 AI 인프라(Infra)를 신설.
- AI Infra 조직 산하에는 사내 흩어져 있던 HBM 역량 및 기능을 결집한 HBM Business와 차세대 HBM을 포함한 새로운 AI 시장을 발굴하는 AI&Next 조직이 신설. 또 기존에 HBM 고객과 소통하는 업무를 맡았던 GSM 조직이 AI Infra 조직에 포함.

(참고자료)

SK하이닉스, HBM 전담 조직 신설…"AI 인프라 기업으로 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