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경제 뉴스 [20230703]

2023년 7월 3일 주요 경제 뉴스

 

주요 경제 뉴스들의 간추린 내용을 통해 시장을 이해하고 재테크에 활용하기

 

간추린 내용

 

[시장] 사우디, 원유 생산량 감축 연장

- 사우디통신은, 사우디 에너지부가 이달 시작한 100만 배럴 감산 조치를 다음 달까지 유지하며 추가로 연장할 수도 있다고 전함

- 사우디 발표 직후 러시아는 오는 8월부터 하루 50만 배럴의 석유 수출을 줄일 것이라 밝힘. 지난달 사우디의 감산에도 러시아의 대규모 원유 수출로 국제 유가가 반등하지 않아 방침을 바꾼 것으로 추정

- 국제 유가가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로 부진한 여파. 지난달 서부텍사스원유는 배럴당 70달러 안팎, 브렌트유는 배럴당 70달러 초/중반대에서 거래

 

(참고자료)

사우디, 감산 연장…러, 수출 50만배럴 줄이기로

 

 

[시장] 중국, 반도체 재료 수출 통제

- 중국이 반도체 및 전자제품을 생산하는 데 사용되는 금속인 갈륨과 게르마늄 수출을 제한. 미국의 반도체 및 첨단 기술 규제가 강화에 대한 보복 조치란 해석

- 중국 상무부는 국가 안보와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갈륨 및 게르마늄 관련 품목에 대한 수출 통제를 실시한다고 발표. 

 

(참고자료)

中, 반도체 재료 갈륨·게르마늄 수출 통제…美 규제 보복

 

 

[시장] 주요 은행, 가계대출 2개월 연속 증가세
- 국내 5대 시중은행의 지난달 가계대출 잔액은 전월 대비 6,332억 원 증가. 이는 2개월 연속 오른 것. 

- 시중은행 관계자는 전세대출을 포함한 주담대가 신용대출 하락분 이상으로 늘면서 가계대출이 2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고 설명

 

(참고자료)

5대 은행 가계대출 2개월 연속 증가

 

 

[시장] 청년 취업자, 44만 6천 명, 졸업 후 아르바이트

- 통계청 분석에 따르면, 지난 5월 청년 취업자 중 주 36시간 미만 취업자는 104만 3천 명이며 이 가운데 48만 9천 명은 학업을 마친 후에도 풀타임으로 일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남

- 청년층 취업자는 인구 감소 등에 따라 줄어드는 추세.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인구 감소에 따른 효과를 제외한 청년 취업자 감소 폭은 1만 4천 명 수준

 

(참고자료)  

청년 취업자 44만 6000명, 졸업 후에도 아르바이트 중

 

 

[정치] 재닛 옐런, 중국 방문 예정

-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중국을 방문해 대중 디리스킹(탈위험화) 전략과 고율 관세 등에 대한 경제 현안을 논의할 예정

- 옐런 장관이 중국을 찾는 건 중국 지도부와 소통 채널을 구축하는 의미가 크다. 블링컨 장관이 미/중 경쟁과 갈등을 관리하는 방안을 주로 논의했다면 옐런 장관은 양국 간 경제 현안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

 

(참고자료)

블링컨 이어 옐런도 중국 방문…디리스킹, 관세, 반간첩법 논의

 

 

[기업] 기아, 상반기 창사 이래 최대 판매
- 기아는 지난 6월 국내 시장에서 5만 1002대, 국외 시장에서 22만 6631대 등 모두 27만 8256대를 판매. 1~6월 누적 판매량은 전년동기보다 11.0% 늘어난 157만 5920대로 창사 이래 최고치

-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차/기아가 러시아와 중국에서의 부진에도 주요 시장의 회복과 생산차질 완화로 판매 증가가 이어지고 있다고 함.

- 2분기 영업이익에서 현대차/기아가 올해 1분기에 이어 두 분기 연속 삼성전자를 제치고 나란히 1위, 2위에 오를 것이란 전망도 나옴

 

(참고자료)

“창사 이래 최고”…기아, 상반기 157만여대 판매 신기록

[기업] 메타, 중국 시장 재진입 추진

- 월스트리트저널은 메타가 중국의 텐센트를 통해 퀘스트 3을 중국 시장에 판매하려는 협상이 진행 중이라 보도. 

- 텐센트가 퀘스트 3의 독점 판매 계약에 동의한다면 메타는 10여 년 만에 중국 시장에 재진입. 저크버그는 중국 시장 재진입 여부가 향후 VR 시장의 주도권 장악에 변수가 될 것으로 보고 적극적인 입장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짐.

 

(참고자료)

메타, 中시장 재진입 추진…"걸림돌은 저커버그의 과거 발언"

 

 

 

[기업] 2분기 테슬라 판매량 급증

- 뉴욕타임스는 테슬라가 정부 인센티브와 가격 인하 정책으로 2분기 판매량이 예상보다 10% 증가했다고 보도

- 테슬라의 차량 인도가 급증한 것은 텍사스주 오스틴과 독일 베를린에 공장을 확장하면서 생산 능력을 키웠기 때문이라 설명.  또한, 테슬라의 공격적인 가격 인하와 IRA에 따른 세액 공제 혜택이 소비자 수요 증가를 이끎. 반면, 테슬라 판매는 계속 증가하고 있지만 가격 인하 정책 탓에 수익률은 감소

 

(참고자료)

美 세금 혜택에 가격 인하까지… 테슬라 판매량 급증

 

 

[기업] 새마을금고, 5월부터 예금잔액 증가세 회복

- 새마을금고는 5월부터 금고 예금 잔액이 상승세를 회복했다고 밝힘. 새마을금고는 지난달 기준 예금 잔액이 259조 5천억 원으로 잠정 집계되었으며, 이는 작년 말 대비 8조 791억 원 증가한 수준이라 설명

- 새마을금고는 최근 부동산업 및 건설업 경기 하락 및 금리상승 등에 의해 연체율이 다소 상승했으나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며 대출 취급기준 강화, 연체 사업장 집중 관리 등 체계적인 연체 대출 관리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함.

 

(참고자료)

새마을금고 "5월부터 예금잔액 다시 늘어…연체율도 관리가능"

 

 

[부동산] 분양예정단지 4곳 중 3곳 분양 미뤘다

- 직방이 조사한 결과 6월 분양 예정이었던 4 가구 중 1곳만 분양이 되었다고 밝힘

- 7월 분양예정물량은 6월 공급실적과 비교하면 3배가량 많으나,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예정 물량이 적은 편인 데다 실제 분양으로 이어지는 곳은 이보다 적을 것으로 예상

- 청약성적 양극화가 심화하면서 서울은 강동/용산/동작/송파 등 도심 브랜드 단지, 경기는 의왕이나 광명 등 신규 주거지 등 기존에도 수요자들 관심이 높았던 지역 위주로 분양 대기 물량이 몰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

 

(참고자료)

6월 분양시장도 ‘찬바람’… 분양예정단지 4곳 중 3곳은 분양 미뤘다